수원중부경찰서는 20일 경기 남부지역을 돌며 학원과 슈퍼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K(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P(27)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해 3월 16일 새벽 3시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A철물점 출입문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Y(65)씨 소유의 현금과 담배 등 7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7월초까지 수원과 용인, 화성을 돌며 22차례에 걸쳐 총 4천41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