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27일부터 3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상과 국내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를 얻어냈다고 자평했다.
더욱이 실적면에서 29일 오후 2시 현재 1천415건에 달하는 상담건수에 약 3억6천6백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제 계약 금액도 약 7천3백만 달러가 이뤄졌고 폐막식 이후 최종집계에서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천상공회의소가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캐나다 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재일한국상공회의소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오사카상공회의소와 LA한인상공회의소 등 한상단체 간 MOU를 통해 네트워크도 넓혔다.
또한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강원속초시와 투자 계약을 맺었고, 전남 여수, 순천, 강진, 함평 등 4개 지자체는 중국 5개 조선족기업협회(옌볜, 선양, 창춘, 하얼빈, 칭다오)와 MOU를 체결했다.
참가자 수도 역대최대 규모인 40개국 3천500여명을 기록했으며, 기업전시회 부스도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486개 업체 및 기관에서 521개 부스가 차려져 한상과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 간 열띤 상담이 이어졌다.
아울러 일대일비즈니스 미팅은 식품, IT, 건축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개 업체가 1천여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해 비즈니스 실적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으며, 젊은 한상들이 한상 네트워크의 기대주에서 주역으로 올라온 것 역시 이번 대회의 큰 성과로 풀이된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산유발 887억원, 부가가치유발 373억원, 인천지역 고용유발효과 624명 등 총 1천260억원에 달하는 경제파급효과를 예상했으며, OK센터, 이민사 박물관 등 해외동포를 위한 시설에 대해 큰 홍보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