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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자산가치 재정자립도도 UP

청사·문화재 등 총 6조3천억 5년새 3배 증가
공원 집중조성 요인… 자립도도 29계단 껑충

파주시가 보유한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최근 5년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도 2008년 기준 전국 230여개 지자체중 23위로 5년 전에 비해 29계단 상승했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 보유자산은 올해 10월말 현재 시청사, 시가 소유한 땅과 건물, 문화재 등을 합해 총 6조3천억원(싯가 기준)으로 지난 2004년 2조3천500억원에 비해 자산가치가 2.7배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무려 3조9천억원이 순증한 것.

파주시가 2005년 이후 신규 취득한 자산중 가장 많이 늘어난 자산항목은 공원으로 1조2천억원 규모의 자산가치가 공원조성을 통해 늘어났다. 시 차원에서 공원을 집중적으로 조성한 것이 자산가치 상승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밖에 공공청사(652억원), 주차장(240억원), 도서관(86억원) 등을 통해 자산가치가 1조6000억원 증가했다. 또 기존 보유자산의 경우도 부동산가격이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시의 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파주시 자산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류화선 시장 취임 이후 무수익자산 및 불필요한 부동산을 처분하는 대신, 기존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거나 도서관을 지었기 때문이다.

특히 2005년부터 짓기 시작한 중앙및 교하도서관을 비롯해 문산행복센터 부지, 통일동산 종합행정 부지 등은 2005년 이후 파주시가 신규로 취득한 부동산으로, 이를 통해서만 자산가치가 3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또 금촌택지의 C3블럭 4만8천115㎡의 부지는 2004년 당시 민간에게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류화선 시장이 취임하면서 공공청사 부지로 활용하기위해 매각을 취소했다. 현재 이 토지의 자산가치는 396억원에서 811억원으로 두배 이상 올랐다.

한편 파주시의 자산가치 상승과 함께 파주시의 재정자립도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말 현재 파주시의 재정자립도는 53.6%로 전국 230여개 지자체중 23위 수준을 기록, 지난 2004년말의 52위에 비해 무려 29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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