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 인천시립영종도서관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무료로 도서를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의 직접적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택배서비스 대상은 인천시 거주 1~3급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이다.
신청방법은 우선 도서관 도서대출회원으로 가입한 후 복지카드 사본을 우편 또는 팩스 송부 및 보호자가 직접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제공 방식은 장애인들이 도서관에 전화나 홈페이지로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택배를 이용해 가정까지 배달한다.
또한 다 읽은 책은 도서관에서 지정한 택배회사를 통해 반납하면 되고 도서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비는 모두 도서관이 부담한다.
책은 1인당 5권까지 21일간 빌려볼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고 대출 도서를 신청한 후 가정에서 받아 보는 것은 1~4일이 소요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도서관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문의 032-745-6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