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고등학교와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 이어 내년에도 2년 연속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1급지는 입학금 1만7천100원으로 동결됐고, 수업료도 비전문계·전문계 공히 월 11만6천700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또한 2급지 가군(읍지역) 입학금은 종전대로 1만4천원, 나군(면지역) 1만3천300원, 3급지(도서·접적지역)는 1만2천600원이며, 수업료는 각각 월 8만5천500원, 4만8천400원, 4만1천300원이다.
방송통신고등학교도 종전대로 1급지 입학금 6천100원, 수업료 월 9천800원이고, 공립유치원 수업료는 1급지 월 3만8천200원, 2급지 가군 2만6천200원, 나군 1만5천100원, 3급지는 1만5천100원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물가가 2.2% 상승해 수업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등 인천교육재정이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동결키로 최종 결정했다”며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가정의 중·고 재학생들에 대한 학비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