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16일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것은, 작품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모두 인천지역의 기업인들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은행’사업에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동참함에 따리 이뤄진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인천지역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 정보들을 구축해 관련 프로그램을 유치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이 이를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의 연계를 진행해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문화를 매개로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에서는 이미 활발한 진행을 보이고 있는 메세나 사업, 하지만 인천에서는 그리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어려운 경기불황의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도 관심의 부족이 더 큰 이유라는 지적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메세나 사업의 초기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은행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기업에 문화의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공연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관람작품은 극단 십년후(대표 최원영)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