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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승진 정원 3명으로 늘려야”

문병호 “市 무시한 인사행정·지역안배” 주장

경제자유구역 조성 및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천에 경찰 총경 승진자 정원을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인천시당 문병호 정책위원장(17대 국회의원. 부평갑)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 들어 인천 출신 장관은 전무하고, 금융공기업 신임 임원도 24개 기관 중 1명에 불과할 뿐 아니라 사정기관도 영남출신이 독식하고 있어 이는 인천을 대놓고 무시하는 인사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제17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07년 4월 당시 경찰청장과 합의한 총경 승진자 1명 승진 약속이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더욱이 현 정권이 들어선 후에 약속 자체가 사장될 것을 우려해 재차 이행촉구를 했으나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은 국제공항을 비롯한 항만과 대단위 택지개발, 그리고 2014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으로 강력범죄 등 치안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열악한 치안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인천 공무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이 우려되고 있어 총경승진 정원을 치안 수요와 지역안배, 사기진작 등을 고려해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인천보다도 인구가 적은 대구경찰청 총경승진 TO가 3명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치안수요가 급증되고 도시규모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인천의 총경승진 TO를 당초 약속한대로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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