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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개공 ‘무책임경영’ 비난

행감서 이재호 의원 “SPC 부채 수조원… 해체 바람직”
PFV 관련 조세감면제 3년후 폐지 예상 자금확보 우려

인천시의회사상 최초로 SPC사장단을 출석시킨 가운데 지난 20일 개최된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 행정사무감사에서 SPC 무능과 인천도개공의 무책임 경영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인천도개공 출자 SPC 15업체 사장단 가운데 11개 업체가 참석해 개최된 이날 이재호 의원은 인천도개공이 PF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12개 대규모 사업에 약 30조 규모의 재원의 조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 수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도개공이 어떻게 사업을 추진하려는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무책임한 행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SPC는 사업성이 없으면 과감히 해체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건교위원들은 대규모 사업을 위해 조달해야하는 PFV(PF 위한 특수목적회사)에 대한 조세감면제도가 오는 2012년이면 폐지될 것으로 예상돼 자금 확보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자금 확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은석 의원은 인천도개공 등 시 산하 공사들이 지분 참여하는 PFV는 투자율이 50% 이상 4개 사업을 포함 총 15개 SPC의 원도급 수주율은 45%의 참여율로 시 권고 기준에 육박하고 있으나 지역건설 업체의 참여비율은 극히 저조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다.

특히 인천도개공은 행감을 통해 지난 2006년도 당시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청라지구 아파트 부지를 매입하면서 감정가 564억원 보다 427억여원 더 비싸게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으며, 이에 인천도개공은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감에 출석한 SPC는 (주)메트로코로나, (주)코로나 개발), 인천타워설계유한회사, 아페즈아트센터개발(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주), (주)에이파크개발, (주)아레나파크개발, (주)웨이브씨티, (주)웨이브씨티개발,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주), (주)유나이티드스포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주), 인천광역시 인터넷교육방송(주), 오케이개발센터(주)이며, 운복복합레저단지개발을 맡고 있는 (주)리포인천개발과 BRC(주), 인천로봇랜드(주)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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