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아 교육의 메카 역할을 담당할 ‘인천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추진과 관련, 서구 당하지구에 있는 교육청 부지 1만3천24㎡를 확보하게 돼 설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시교육청은 유아교육법 제6조를 근거로 지난 2005년부터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부지선정과 예산 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서울시를 비롯한 타 시·도에서의 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됨과 동시에 인천시민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요구에 따라 설립이 가시화 됐다.
따라서 새롭게 설립될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유치원 교원들의 연수와 연구 활동을 지원해 전문성을 신장하고, 현장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아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치원 평가에 따른 개별유치원의 약점과 강점을 보완·개선하는 맞춤식 지원과 학부모 교육 및 예비학부모 교육이 이뤄지고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경험해 보지 못하는 재난대비 훈련, 다문화 교육, 멀티미디어 교육, 자연과 친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 등을 통해 인천유아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천유아교육진흥원’ 부지 확보에 따라 올해 예산에 설립 재원이 마련되지 않아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서 설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