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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도 약학대를” 유치 총력

市, 관내 대진대·CHA의과대 중심 건의문 전달
“제약산업 최적지” 균형발전 타당성 확보 당부

경기도 내에서만 현재 9개 대학이 약대 정원배정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는 최근 대진대학교와 CHA의과대학을 중심으로 관내에 약학대학 정원 배정의 염원을 담은 ‘포천시 약학대학 신설 건의문’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2011년도 약대 증원계획 발표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0일 6년제 약학대학 정원배정을 위한 심사·평가 기준을 발표하고 경기도에 신설 정원 100명을 배정했다.

포천시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 쾌적한 자연환경이 보존된 바이오 제약 산업육성에 최적의 지역임에도,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 대학병원과 약학대학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 동북부의 거점도시인 포천시 관내에 대진대학교 및 CHA 의과대학 등 기존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약학대 신설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또 “접경지역지원법,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도 부합된 국가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약대정원 배정으로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지난 60여년간 접경지역으로써 각종 규제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며 “평소 시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소외감이 컸던 만큼 약학대학 유치로 얻어지는 교육·의료여건 향상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포천시 관내의 약대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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