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2℃
  • 맑음서울 28.3℃
  • 맑음대전 28.4℃
  • 맑음대구 29.7℃
  • 맑음울산 28.5℃
  • 맑음광주 27.7℃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6.9℃
  • 맑음제주 29.3℃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5℃
  • 맑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26.5℃
  • 맑음경주시 28.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특집] 조억동 광주시장 민선4기 성과와 과제

기업 투자확대 등 노력 우수기관 선정
교육예산 확충 도서관 개관 환경개선
경안근린공원·공연시설 등 문화충전
저소득층 보육비 부담 경감 지원 확대

 


규제개혁 ‘날개’ 명품도시 ‘비상’


수도권 시민의 생명수를 담보로 수많은 규제속에서 주변의 발전상을 바라만 보며 애태우는 24만여 광주시민들. 인근 성남, 하남시와의 통합여론사에서 80%가 넘는 찬성률을 보인 것은 그 만큼 광주시민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생활해 왔다는 반증의 표출이기도 하다. 이토록 어려운 여건속에서 지난 3년여간 광주시를 이끌어 온 조억동 광주시장의 시정성과와 향후 광주시의 미래상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친환경 명품도시를 향해 전력질주

광주시가 민선 4기 조억동 시장의 취임 이후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대형사업들을 야심차게 추진하며,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시 역사상 최초의 ‘환경의 날 기념 대통령 기관표창’, ‘제14회 환경문화대상 지방자치부문 지도자대상’,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창의혁신부문대상’, ‘200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자연채)’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민을 위한 시정운영

수도권 규제로 인한 피해사례집을 발간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경쟁력 제고와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에 적극 앞장선 결과, 경기도로부터 ‘현장중심 규제개혁 추진 우수기관’과 ‘2009 규제개혁 가시화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시청사 민원실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을 섬기는 모범민원실’에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미래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민선4기 출범 이후 교육분야의 예산은 2006년 대비 378%로 크게 향상됐다.

시는 낙후된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이 인근 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하고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 매년 시세의 5%를 교육경비로 지원토록 함으로써 2007년 49억, 2008년 69억, 2009년 78억원의 교육경비를 광주하남교육청에 지원했다.

제대로된 도서관 하나 없던 광주시에 2007년 2월 시립도서관을 개관하고, 문화교실, 어린이 독서교실, 가족극장, 유아구연동화 등 다양한 교양강좌를 제공하여 문화창구의 역할을 수행토록 했으며 755석 규모의 열람실은 365일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한 오포읍에 1천533㎡(지상3층), 실촌읍에 1천615㎡(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오는 12월까지 완공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전동 산1의6 일원에 19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57㎡의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 다목적체육실, 체력단련장, 어학실, 전자정보실, 문화교실 등을 갖춤으로써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중심의 장을 2012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광주시 인구가 24만을 넘어 30만을 향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신청사에 현지지형을 활용한 산책로와 휴게공간을 배치하여 공원화하고, 경안동에 8만360㎡ 규모로 순환산책로(1.5km), 생활체육공원, 다목적운동장, 보도교, 분수대 등의 시설을 갖춘 ‘경안근린공원’을 조성했으며, 노후화된 광주공설운동장에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해 인조잔디구장과 육상트랙,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만들었다.

점차 높아져가는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정타운 부지내에 대공연장, 소공연장, 실학기념관, 전시실, 청소년문화교실, 여성문화교실, 수영장, 실내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을 갖춘 ‘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오포읍 양벌리 23의9 일원에 주경기장, 다목적체육관,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2013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민선4기 복지분야의 예산은 2006년 대비 190% 수준으로 크게 향상됐다.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보육부담 경감을 위해 보육료 지원을 확대, 무상보육대상도 차상위계층에서 소득하위 50% 이하로 넓혔으며 보육시설 관계자에 대한 전문교육과 시설에 대한 평가인증 및 개선, 지역아동센터 지원, 결식아동 지원 등을 통해 보육 및 아동복지 서비스를 향상시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21개 장애인지원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장애인복지시설에도 165억원의 지원금을 교부했다.

아울러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유공자를 위해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보훈회관을 증축했으며, 경안근린공원내에 18억의 사업비로 현충탑을 재건립하고 호국유공자 공적비를 건립,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광주시는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시에 인접해있고 대도시인 성남시와 용인시에 연접해 있는 지리적 조건을 강점으로 뽑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강점을 살리기 위해 교통망 확충을 필수조건을 보고 25건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22건의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3번 국도와 중부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현상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사업’과 광주시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 ‘2007년 587억원의 사업예산이 확보돼 2011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푸른도시 광주

조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선진도시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도시라고 전망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주시야말로 친환경 명품도시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해 1단계 계획을 성공리에 마무리함으로써 타 지방지치단체에 모범모델이 됐으며, 2단계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서 한강수계 6개 시군이 의무제 합의와 수질오염총량제도를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시 역사상 최초로 ‘환경의 날 기념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환경부와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제14회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지방자치부문 지도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1단계 확장사업’을 추진, 2010년까지 인구 33만명분 수돗물 공급능력을 갖추기 위해 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이 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1일 24t 처리능력의 자원재활용선별장을 건립해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생태탐방로, 민속놀이쉼터, 휴게쉼터, 포토존, 수질정화수로 등이 설치되는 경안천 자연형 하천복원 조성사업(15.8km/150억원)을 비롯해 곤지암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목현천·직리천·중대천·노곡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10개 산에 대한 등산로 정비사업과 산촌생태마을 조성, 나무심기 사업, 숲가꾸기 사업, 학교숲 조성사업, 가로수 및 소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녹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