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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SOC사업 추진 ‘청신호’

국비 대폭 증액 인천지하철 2호선 亞게임 이전개통 추진

인천시의 내년도 주요 SOC사업 국비예산과 도서민 지원 및 연안해운 활성화 예산이 대폭 증액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예산심사소위에서 정부가 제출한 2010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한 결과 인천의 주요 SOC사업의 국비예산이 대폭 증액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 주요 SOC사업의 정부요구액이 당초 5천134억2천900만원이었으나 국토위 예산심사소위에서 1천458억9천300만원 늘어난 6천593억2천20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도시지원 및 연안 해운 활성화 예산 요구액도 당초 138억3천800만원 보다 411억200만원 증액된 549억4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사업이 오는 2014년 아시아AG 이전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초지대교-인천, 초지대교-온수의 2개의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도 원활한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국회심사 과정에서는 당초 정부안에는 포함돼 있지 않던 인천신항 준설예산과 인천공항철도 활성화사업도 신규로 포함돼 각각 200억원과 20억원의 국비가 배정됐는데 이는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박상은 의원(한나라, 인천 중·동·옹진구)이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함에 따라 이뤄졌다.

박 의원은 또 인천공항철도 활성화사업에 대해서도 당초 정부안에서는 제외돼 있었으나 내년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되지 않으면 공항철도 활성화 사업이 1년씩 지연되기 때문에 2012년까지 차질 없는 사업수행을 위해서는 내년도에 반드시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예산 배정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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