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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도교육청 인건비 사업 지원중단”

원어민 보조교사 등 재정부담 가중 불가피

경기도 교육국은 경기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 지원한 올해 2천495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에 대해선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경직성경비(이하 인건비)는 앞으로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원어민보조교사 등의 인건비 사업에 대해선 경기도교육청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도청 교육국에 따르면 2010년도에 교육지원사업은 교육협력사업협의회(도와 교육청)와 제3의 기관을 참여시켜 지원사업이 원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진단해 사업 폐지, 개선, 신설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도와 지자체(시·군), 교육청과 함께 추진한 교육협력사업 중 인건비에 대한 지원사업 예산을 끊어 도교육청 몫으로 돌릴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내년도 교육협력사업 중 도서관사서지원(인건비)사업에 대한 지원예산 12억9천200만원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도 도서관사서지원에 대한 예산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와 경기도, 지자체에서 인건비와 관련된 교육사업을 벌려 놓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폐지하고 있어 교육청의 재정부담이 크다”며 “앞으로는 인건비에 대한 사업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내년도 도서관사서지원사업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국 관계자는 “교육지원사업 중 인건비에 대한 부분은 교육청이 맡는게 맞지만 일방적인 사업폐지가 아닌 교육협력사업협의회를 통한 과정을 거쳐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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