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경기장에 대한 건축설계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경기는 총 6개 경기장을 가, 나, 다 3개 군으로 나눠 시행했으며 지난 6월 30일 국내 저명 건축가 15명이 지명 초청됐다.
또 지난달 말 12인의 건축가의 작품을 접수하고 지난 9일 건축계획, 구조, 시공, 설비, 도시계획, 조경 등 각 분야의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가 군에서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인천지역의 ㈜삼희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수영전용경기장인 문학경기장과 배구경기가 열리는 송림경기장이다.
나 군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인천지역의 ㈜상지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테니스, 스쿼시 경기가 열리는 십정경기장과 볼링, 하키경기가 열리는 선학경기장이며 다 군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인천지역의 FORUM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농구, 럭비 경기가 열리는 남동경기장과 양궁, 배드맨턴 경기가 열리는 계양경기장이다.
이번에 당선된 각 경기장들의 작품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대회 이후 각종 국내외 대회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전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