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내년도 인천시 세입·세출 예산을 총 7조1천16억4천512만8천원으로 수정 가결하고 오는 15일 열리는 제178회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번에 수정 예산안은 당초 시가 편성, 의회에 상정한 7조1천309억6천687만5천원 보다 293억2천174만7천원을 삭감된 금액이다.
예결위는 세입의 경우 일반회계 부분 축산물 수거검사비 2천970만원과 어업지도선 신규건조비 180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특별회계 부분 인천전문대 입시전형료 수입 4억8850만원과 입학금 13억5160만원 전액 삭감에 이어 1학년 수업료 34억5천194만7천원이 삭감됐다.
이에 따라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규모는 7조1천76억4천512만8천원으로 조정됐다.
세출 조정사항 가운데 주한대사 부부초청 문화행사 5천만원이 부활된 반면 해외유력 언론매체를 통한 도시브랜드 홍보비 5억원이 삭감됐다.
특히 예결위 추가삭감의 경우 여성리더 육성금 9천600만원 가운데 4천600만원과 응급의료 체험관 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학교 생태숲 조성사업비 3억7천만원과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건설사업비 1억600만원 등 총 15억1천370만원이 추가 삭감됐다.
이은석 예결위원은 “사업의 타당성 등을 해당 상임위에 충분하게 설명하지 못해 삭감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부활됐다”며 “이는 시 집행부의 사업에 대한 설명 부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