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0.6℃
  • 구름많음강릉 11.4℃
  • 연무서울 11.1℃
  • 구름많음대전 9.1℃
  • 구름많음대구 8.4℃
  • 구름많음울산 11.0℃
  • 맑음광주 10.8℃
  • 구름많음부산 13.1℃
  • 맑음고창 13.1℃
  • 흐림제주 15.8℃
  • 구름조금강화 11.2℃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7.4℃
  • 구름많음강진군 8.0℃
  • 구름많음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민주시당, 민주연대 특위 발족

지방선거 앞두고 민주대연합 활동원칙 선언
특위 “정책공조 시작… 지방정부 모범 창출”

민주당 인천시당은 2010년 동시지방선거 D-170일을 앞둔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연대 특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대연합 활동원칙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에는 인천의 유일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홍영표 의원과 인천시장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이기문 변호사, 김교흥 도시경영연구원 소장, 문병호 인천시당 정책위원장을 비롯, 공직후보 불출마를 선언한 이호응 전 국회의원이 민주연대 특별위원장을 맡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연대 특별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지방정부 건설의 모범을 창출하고 낮은 단계연합인 정책공조부터 시작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논의는 투명하고 민주적 절차를 따르고 민주대연합의 토대이자 핵심인 정책연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또 “민주대연합을 함께 추진하는 제 단체 및 정당과 정책연합을 이루기 위해 지난 8년간 한나라당과 인천시장이 저지른 실정과 이를 극복키 위한 대책과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정책공조단계, 정책연대단계, 정책연합단계를 거쳐 선거연합단계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호웅 전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지난 8년간 이어진 한나라당과 안상수 시장의 일방독주를 막아 인천의 미래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위 활동을 통해 ‘민주대연합’에 동의하는 정당,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정책연합과 선거연합을 이뤄내겠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아닌 민주대연합 후보의 승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인천시당의 민주대연합 민주연대특별위원회 선언으로 그동안 민주당 민주대연합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보이던 인천시장 후보로 공식출마를 선언한 민주노동당 김성진 최고위원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