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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천 친환경 브랜드 가치제고 ‘녹색 대장정’

‘Green 인천’건설 4대전략·20대 주요 추진과제 선정
저탄소 녹색성장조례 제정·재단 설립 등 전략적 추진
태양광·수소력 발전시설 등 무공해 청정에너지 보급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추진과제

지구의 온난화가 인류생존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세계가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국가전략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주자 위상 확립을 위해 로드맵을 마련 저탄소 녹색도시를 향한 녹색혁명의 첫 걸음을 내딛고 세계일류 명품도시 Green 인천건설에 나섰다. <편집자 주>

인천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

인천시는 세계일류 명품도시 Green 인천건설을 위해 4대전략 및 20대 주요추진과제를 마련 1단계로 오는 2013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기반조성 및 인프라를 확충하고 2단계로 2020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전이를 위한 선도사업완성, 3단계로 2050년까지 인천형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발전모델의 브랜드화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세계명품브랜드 그린 인천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전 진단을 거쳐, 치밀하게 대비해 녹색기술의 선도 기관으로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및 저탄소·저비용 도시인프라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 및 녹색생활 혁명으로 법제도적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녹색정책 추진 및 녹색시장 활성화 여건을 조성, 녹색생활혁명을 통한 지속가능사회 실현함으로서 그린 인천 브랜드 마케팅 및 그린 리더십을 제고키로 했다.

두 번째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전략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온실가스 배출목록 등 정보관리 및 정책지원을 확충하고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대책 마련, 지역특성에 맞는 탄소흡수원 확충,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녹색기술 개발 및 녹색산업 육성 전략으로 녹색사업 아이템 발굴 및 녹색상품 개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 개발지원, 에너지 효율 및 자급률 제고, 녹색뉴딜사업 추진을 통한 녹색일자리 확대, 고부가가치 생태관광 활성화, 저탄소 녹색성장 연구개발과 그린 경영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 번째 녹색공간 창출 및 저탄소 도시인프라 확충 전략으로 저탄소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도시구조 창안, 저탄소·친환경 건축 등을 통한 저비용도시건설 및 재생, 저탄소·친환경 교통 및 물류 인프라 조성, 친환경 대중교통 및 자전거 중심도시 실현,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지를 확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요추진과제

시는 3단계 추진 사업에 총 9조4천여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가칭 인천시녹색재단 설립을 통해 그린인천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 지속적이고 전략적 추진할 계획이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 및 실천운동을 확산해 2012년에는 시민 60%이상이 참여토록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정, 상가, 건물 및 기업 방문을 통해 온실가스의 체계적인 감축방안과 저감 실천을 유도 하는 등 시민 실천의식 강화와 사업장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제정 시점과 연계해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조례를 제정해 녹색성장의 제도적 추진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0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목표에 대응한 종합계획을 세워 시민 정보공유와 공감대를 구축해 나가고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2006년 8.9㎡에서 2010년까지 11.2㎡로 확충키 위해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및 1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환경기초시설의 온실가스 저감사업(CDM)지원과 탄소 배출권거래 도입에 앞서 공공기관 및 온실가스 다량 배출 사업장에 배출권 거래시범확대를 실시하며, 이를 위해 포스트 교토체제를 준비하고 경유버스를 2013년까지 100% 천연가스 버스로 전환하고 영업용 하이브리드 택시, 천연가스 청소차 보급 등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에 나선다.

특히 무공해 청정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및 지역에너지 보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태양광발전시설, 태양열 급탕시설, 소수력발전시설, 바이오가스, 지열, 온천폐열 재이용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해양 바이오 에너지 개발을 비롯, 강화조력발전소, 무의도 해상풍력발전단지, 덕적도 조류발전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태양열 급탕설비 사업, 그린홈 보조금 지원, 폐열 재활용 냉난방시설 도입,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등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해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오는 2013년까지 805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해 수송분담율 7%, 보급률 30% 이상 향상시키고 교통광역정보 기반 구축 시스템을 시 전역에 확대 추진해 아시아경기대회 전까지 그린인천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에 따른 기대효과로 선진 교통체계 구축 및 교통문화가 조성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 국정지표 실현은 물론 POST교토체제 대비 탄소 배출권 확보를 비롯, 지속가능한 기업활동 공간 및 여건 조성,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흡수원 확보, 저탄소 녹색생활 정착 및 시민참여분위기 확산, 인천의 친환경 브랜드 가치제고, 에너지 소비저감 기반 구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충으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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