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3일 ‘2009 경기도 출산·인구정책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400만원과 함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출산·인구정책 평가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 개발과 우수사례 확산으로 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기도는 각 시·군의 결혼 및 출산지원, 양육 및 보육지원, 지역주민 대상 사회인식개선 사업 등 5개 분야에 대한 서면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시는 출산축하금 및 양육수당 지원 등 출산·양육지원 뿐만 아니라, 버스 쉘터광고, 청소년 및 성인 인구교육, 다중집합 홍보 등 지역주민 대상 저출산 인식개선 분야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포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7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민철 보건소장은 “저출산 극복은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되어야 할 일과 해야 할 일이 많은 어려운 과제로, 보다 다양한 지원정책의 확대추진과 지속적인 인식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