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원 N초교 유도부 학생(11)이 임시 코치에게 쇠파이프로 수십여대 맞아 50여일째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것(지난 21일자 6면 보도)과 관련, 수원중부경찰서는 해당 코치인 J(24)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0월 19일 권선구 세류동에 A중학교 체육관에서 N초교 소속 유도부 학생들을 훈련시키다 K(11)군의 엉덩이 등을 쇠파이프로 50여대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J씨는 K군이 훈련을 받던 중 계속 뒤쳐지고 체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K군은 수원시내 한 병원에서 2차례에 걸친 피부이식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