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빙상을 이끌어 갈 미래의 국가대표들의 동계합숙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한빙상연맹은 27일 2010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후보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28일부터 동계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28일부터 2010년 1월 17일까지 진행될 이번 합숙훈련은 윤의중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감독과 김기문(동두천 사동초)감독, 이석규(의정부여고), 유선희 코치가 지도하며 남·여 15명씩 총 30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훈련에 들어가는 선수 명단에는 남자부의 이세진(성남 서현고), 김진수(의정부고), 김대순, 김남우, 남상환, 현진호(이상 동두천고), 김영득(양주 백석고), 홍권표(동두천고), 김태윤(의정부중), 임준홍(성남 서현중) 등 10명과 여자부 윤지원, 권효은, 배진아(이상 의정부여고), 윤선빈, 정희원(이상 과천고), 윤다원(남양주 청학고), 우지현, 한혜주(이상 의정부여중), 이지원(진건중), 곽해리(양주 백석중) 등 10명이 포함돼 총 30명 중 도내 선수들이 20명을 차지하고 있다.
또 쇼트트랙 꿈나무선수 동계합숙훈련도 28일부터 2010년 1월 5일까지 춘천의암실내빙상장에서 실시된다.
여기에도 남·여 선수 6명씩 총 12명 중 남자부의 김한울, 김민석이 여자부의 김윤선(이상 성남 매송초)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