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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희망 새꿈 김포 한강변서 품자

시 해맞이 행사마련

수도권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새해 1월 1일 대규모 해맞이 행사가 김포시에서 열린다. 김포시는 내년 1월 1일 하성면 봉성리 친환경농업단지(봉성 제2펌프장 인근 제방도로변)에서 ‘경인년 새해 한강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해맞이 행사는 동해안 정동진과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 등이 유명했으나 새해 첫날 이들 장소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고난의 길이기도 했다. 이번 김포시의 해맞이 행사로 수도권 시민들은 고생을 하지 않고 멋진 일출광경을 보게 됐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큰북 공연, 풍물놀이패 공연 등 푸짐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참석자들이 각자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지를 띠로 묶어 장작불에 태워 날리는 소망지 태우기 행사와 희망의 풍선, 풍등 날리기 행사 등 가족단위 행사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시인 고은 씨가 참석해 새해를 맞이하는 축시도 낭송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서예화가작가인 한한국 씨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매년 문수산에서 개최하던 해맞이 행사를 2010년 새해부터는 한강신도시 이미지와 연결시켜 웅장한 ‘한강변 행사’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인년 새해 한강 해맞이 행사는 오랜 경기 침체로 움츠린 시민들을 가슴을 활짝 펼 수 있도록 하고 시민화합과 힘찬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면서 “김포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시민들도 멀리 갈 필요 없이 한강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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