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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 선정 10대 뉴스> 6.인천

인천시는 올해 인천대교 준공 등 굵직한 국·시책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67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고, 총 1조2천여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서구 연희동 일대에 주경기장 신설(58만6천㎡)이 확정되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외에도 국제기구 및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 해 인천에서 일어난 이슈들을 ‘10대 뉴스’로 선정해 되짚어 본다.

1.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적 개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가 주관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간 송도 일대에서 개최됐다. 총 관램객 700만명 목표 중 675만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를 통해 1조2천역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고, 인천에 대해 최고·최대의 홍보효과를 달성했다.

2.국내 최대·세계5위 인천대교 준공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가 지난 10월 16일 준공됐다. 2005년 7월 착공된 인천대교가 4년4개월의 대역사 끝에 지난 16일 개통식을 가졌다. 민자를 포함해 총 2조4천234억원이 투입된 이 교량은 길이가 연결도로까지 포함하면 21.38km에 달해 국내 최장이면서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영종과 송도를 15분 이내 연결, 서해안과 수도권 남부권 40분 단축시켰으며 1일 평균 통행량 3만328대로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국가경쟁력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경제자유구역 1단계 사업완료

21세기 대한민국 성장동력 창출할 인천경제자유구역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월 16일 트리엔날레관 건립과 11월 바이오 리서치 콤플렉스 기공, 시스코 U-City 글로벌 R&D센터 유치 등 국제적인 경제자유구역의 환경을 조성했다. 인천경제청은 2단계사업의 로드맵 완성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재정비(안) 및 확대지정(안)를 확정, 내년 초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변경) 신청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 및 지식경제부와 사전협의할 예정이다.

4.2014 인천AG 주경기장 신설 확정

2014 인천아시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이 지난 1월 22일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반대했던 서구 연희동 일대 주경기장 신설(58만6천㎡)은 국토해양부의 그린벨트 용도 변경으로 승인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민간투자유치 등을 통해 주변지역 인프라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4 인천아시경기대회는 오는 2014년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개최되며 45개국 38개 종목으로 2만여명(선수, 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5.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

인천시는 지난 6월 1일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을 개통하고 같은달 26일 시청 운동장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2014년 개통되는 인천 2호선은 총 2조1천여억원의 국·시비가 투입돼 서구 오류동~남동구 인천대공원 29.2㎞ 구간에 모두 27개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오류동∼왕길지하차도, 백석초교∼공촌사거리, 남동구청∼인천대공원 구간은 고가 및 지상으로 건설되고 나머지 구간은 지하로 마련된다.

6.교육·연구중심 국제도시 조성

인천지역에 국내 유수의 대학과 외국대학들이 들어서며 교육·연구중심의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월 20일 글로벌대학캠퍼스 착공 이후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과 인천대 신송도캠퍼스 준공 등 올해 말 1단계 공정율 90%가 예상되고 있다. 시는 향후 글로벌대학캠퍼스 10개 외국교육기관 유치할 계획이다. 뉴욕주립대 스토니 브룩 및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내년 9월 개교 예정이다.

7.서민 맞춤 일자리 창출 온힘

인천시는 지난 3월 10일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해 9천여 일자리의 신규 창출과 청년인턴십, 잡쉐어링, 희망근로, 6만5천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이달 종합일자리 통합시스템 구축해 저소득과 여성, 장애인, 청소연 등 서민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 알선(구인 및 구직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 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생명 숨쉬는 친환경도시 기반 구축

인천시는 친환경생태도시 기반마련을 위한 친환경 도시 구축에 나섰다. 지난 5월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경인아라뱃길 현장보고회 이후 8월 20일 전국 최대규모의 계양산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및 녹지축 연결이 조성됐다. 친환경 도시 구축 사업으로 인천지역엔 올해 총 323만1천 평방미터의 생명 숲이 새로 조성됐다. 인천시는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활동 전개. 공원, 녹지, 학교 생태숲 조성과 하천살리기 등 친환경적 도시건설에 주력할 방침이다.

9.브랜드 ‘인천’ 가치제고 총력

인천시는 MICE 산업 선도도시 지향하며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인천 브랜드 가치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9월 15부터 17일까지 아·태도시 정상회의 개최(37개국 178개도시 1천658명참가) 하는 등 UN 및 국제기구 유치의 성과를 냈다. 시는 향후 MICE 산업전 참여국가 확대와 포럼 활성화 등을 통해 국제회의 및 국제기구 유치에 전념할 계획이다.

10.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기반 마련

인천시는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실천 및 기반 마련에 큰 성과를 이뤘다. 주요 성과로는 시민참여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인천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지원,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 및 포럼 개최,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 구성, 운영,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1만3천명) 등이다. 시는 향후 기후변화대응 중장기 실천계획 수립해 자발적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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