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용인대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희대와 용인대는 지난 8월6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무주에서 나눠 열린 제1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앞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 선수단을 유치해 전지훈련을 도와준 공을 인정받아 이와 같은 감사패를 받게 됐다.
먼저 경희대는 지난 7월 대회 출전을 위해 입국한 요르단 대표 선수단에게 여름방학 동안 비어있는 교내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하고 경희대 태권도 팀과 합동 훈련을 하는 등 태권도 기술을 전파했다.
또 용인대도 같은 기간에 입국한 모로코 선수단에게 숙식 제공은 물론 태권도 훈련과 교육,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두 학교는 각국 대표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함께해 태권도 종주국의 수준 높은 기술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