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구랍 30일 2010년에는 한부모가족의 원활한 자녀 양육을 돕고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총 1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의 고교생 자녀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지난해까지 10세 미만 아동 1인당 매월 5만원씩 지급했던 양육비는 올해부터 12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 지급한다.
또 대학 입학지원금(1인당 100만원), 초등학생 학용품비(분기당 4만원), 중·고교생 학습비(분기당 9만원), 중·고교생 교통비(분기당 4만원)·교복비(반기당 10만원)를 줄 예정이다.
시는 또 한부모가족의 취업·창업을 돕기 위해 기술교육 수강료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교육 수강기간에는 매월 60만원, 교육 수료시에는 80만원을 지급, 경제적 자립을 돕기로 했다.
시는 전국 유일의 부자(父子) 보호시설 한곳을 포함, 현재 운영 중인 5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2010년에 6개로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환경의 변화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이 가족 기능을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