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글스가 제8회 협회장배 한국 주니어 U-12 아이스하키리그에서 전주 중산초를 꺾고 본선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수원 이글스는 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중산초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김윤호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이글스는 구랍 21일 사전 경기로 열린 부산 이글스와의 1차전에서 9-0으로 승리한 데이어 2승을 챙기면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원 이글스는 6일 최약체로 평가받는 서울 홍대부속초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조 1위가 유력하다.
수원 이글스가 조 1위가 되면 곧바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1피리어드에 김윤호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선 수원 이글스는 2피리어드들어 김윤호와 오인교가 각각 1골씩을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성남 이글스와 고양 썬더스의 경기에서는 이윤상의 선제골과 3골을 뽑아낸 안재인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 이글스가 4-0 완승을 거두고 3전 전승으로 B조 1위에 올라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