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씨름협회(회장 서은호)는 6일 오후 5시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이사회를 갖고 2009년도 사업 및 세입·세출에 대해 보고받고 201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씨름협회 이사들은 도내 대회 및 전국대회 파견 경기결과와 2009년도 세입·세출 내역, 2009년도 공로자선정에 관한 추천 보고 등을 받았다.
이사들은 또 2010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해 논의해 2010년도 예산을 회장단 찬조금과 도체육회 보조금 등을 합쳐 올해보다 400여만원 늘어난 1억3천700여만원으로 편성키로 하고 경기대 씨름부 홍성태 코치 등 17명을 대의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은호 회장은 “경기도가 올 해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종목우승 4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대회에서 우승하며 씨름 강도의 저력을 과시했다”며 “동계훈련을 착실히 수행해 내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에서 경기도 씨름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씨름협회는 이날 논의된 2010년도 사업계획및 예산안에 대해 오는 15일 대의원총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