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36·안산 신한은행)이 2009~2010 시즌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자농구연맹은 정선민이 언론사 투표에서 전체 49표 가운데 30표를 얻어 이미선(용인 삼성생명)과 변연하(천안 국민은행·이상 8표) 등을 제치고 MVP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정선민은 4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4분54초를 뛰면서 21득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신한은행의 전승을 이끌었다.
한편 경기감독관과 심판, 통계 기록원이 주는 기량발전상(MIP)은 가드 이경은(23·구리 금호생명)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