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과 강원도 태백 하이원리조트, 서울 노원 동천빙상장 등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마감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신청 결과 도는 스키와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 휠체어컬링 등 전 종목에 걸쳐 지난해 보다 27명 늘어난 110명(임원 및 보호자 66명·선수 44명)이 출전한다. 종목별로는 스키가 가장 많은 16명(알파인 9명·크로스컨트리 7명)이 참가하고, 빙상이 12명, 아이스슬레지하키 11명, 휠체어컬링 5명 등 이다.
경기도는 오는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패럴림픽에 대표선수들이 차출됨에 따라 강원도, 서울시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배점이 높은 컬링에서 종합우승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지난해 보다 62명이 늘어난 665명(임원 및 보호자 341명·선수 324명)이 참가하며 26일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