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유소년 축구단인 ‘수원 리틀윙즈’가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한돌봄’사업의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경기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축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홍세 씨와 도내 대표적인 축구단인 수원 블루윙즈의 유소년 축구단 리틀윙즈를 무한돌봄의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리틀윙즈의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주의 프리토리아에서 현지 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홍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과정에서 리틀윙즈 소속 어린이들과 남아공 현지 어린이들간의 교류와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리틀윙즈의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경기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이 경기도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 리틀윙즈는 싸인볼 등 축구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향후 남아공 현지 축구단과 친선경기 및 월드컵 공동응원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