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의 관리단체로 분류됐던 경기도볼링협회가 신임 회장을 뽑고 정상화 됨에 따라 ‘도볼링협회 관리위원회’가 해산됐다.
도체육회는 20일 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제8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2월 9일 열리는 도체육회 이사회에 도볼링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와 관련된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규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관리위원장으로 한 관리위원회도 자동 해산된다.
김규완 관리위원장은 “2년 5개월여 전 관리단체로 지정됐던 도볼링협회가 정상화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고 도볼링협회가 경기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일치단결해 최고의 가맹경기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2007년 8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뒤 도체육회 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12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노양은 신임 회장과 감사 2명을 선출해 정상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