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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낸 역도선수 장미란·안용권 역도연맹 女·男 선수 각각 선정

장미란(고양시청)이 지난해 한국 역도를 가장 빛낸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남자 선수로는 안용권(구군체육부대)이 뽑혔다.

대한역도연맹은 21일 장미란과 안용권을 2009년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미란은 지난해 11월 고양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 용상에서 187㎏을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상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장미란은 세계선수권 4연패와 올림픽 정상 등극으로 세계 무대에서 5년간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는 전례가 없는 족적을 남겼다.

안용권은 같은 대회 남자 최중량급(+105㎏)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 한국의 사상 첫 남녀 동반 세계선수권 제패를 도왔다.

또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구원서(고양시청)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3관왕 문유라(경기도체육회)는 남녀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우수선수상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김선종(강원도청)과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른 이희솔(한국체대)에게 돌아갔다.

한편 국군체육부대와 삼일여고, 마산 삼진중은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출중한 경기력으로 높은 기록을 낸 공로가 인정돼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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