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주(경기도체육회)가 제40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병주는 23일 강원도 평창 알팬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일반 10㎞ 프리스타일에서 38분48초1로 골인하며 팀동료 김학진(39분23초8)과 이준길(하이원·40분2초6)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전날 남일반 5㎞ 클래식에서 29분24초3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해 팀동료 김학진(29분30초8)과 이준길(하이원·30분56초7)을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복합에서도 1시간8분12초4로 팀동료 김학진(1시간8분54초6)과 이준길(하이원·1시간10분59초3)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박병주는 이로써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여고부 7.5㎞ 프리스타일에서는 주혜리(수원 권선고)가 31분38초1로 골인하며 팀동료 이은경(32분27초9)과 남슬기(평택여고·32분38초3)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복합에서도 50분54초5로 최신애(51분27초5)와 남슬기(51분47초4·이상 평택여고)를 누르고 우승, 2관왕이 됐다.
한편 여고부 5㎞ 클래식에서는 최신애(18분43초9)와 유자영(19분3초4), 남슬기(19분9초1) 등 평택여고 선수 3명이 1,2,3위를 모두 휩쓸며 크로스컨트리 명문고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