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의 외야수 박재상이 지난해(1억원)보다 60%(6천만 원) 인상된 연봉 1억6천만 원에 재계약했다.
박재상은 지난 시즌 전 경기(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5에 15홈런, 81타점을 올렸으며 33도루를 기록하면서 테이블 세터 역할을 했다.
박재상은 “계약서에 사인하니 마음이 후련하다”며 “남은 기간 훈련에 집중해 올해를 최고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재계약 대상자 48명 가운데 고효준, 송은범, 정근우, 나주환을 제외한 44명(91.7%)과 재계약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