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는 올해도 경기회복 불씨를 계속 살리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해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조기집행 대상금액을 사업비용과 자본적 지출을 중심으로 편성한 1조4천474억원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66.8%인 9천666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 경기회복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공사는 또 예산의 상반기 중 조기 집행을 적극 실행키 위해 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이 경우 7∼40일 정도 소요되는 입찰기간이 빠르면 5일까지로 단축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계약기간 60일 미만인 용역 등은 선금지급이 가능해지는 등 계약 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에 선금지급을 활성화하고 선금의 의무지급율도 허용한도인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년인턴과 정규직의 신규채용도 지속 추진, 청년실업 해소에도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며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재정조기집행반, 자금관리·집행반, 사업추진반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연중 운영, 차질 없는 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