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남양주 금곡중)가 제5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2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중부 L-미들급 결승에서 이정화(부산동여중)를 맞아 8-4로 앞선 3회, 심판권한승(RSC)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페더급의 김하늘(성남 대원여중)은 류지희(서울 경서중)에게 7-3으로 앞서던 중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L-웰터급의 이소연(안산 성안중)과 L-미들급의 한진(인천 부일중)이 각각 3위에 올랐으며, 플라이급 강나영(인천 화도진중)과 이소라(인천 부일중)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