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설 귀경객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날인 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총 106회의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시 전동열차는 코레일의 모든 노선에서 종착역 도착시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해 평일보다 최대 1시간 30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노선은 1호선과 3호선, 4호선과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다.
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올해 설에도 귀경 고객이 전철을 이용해 편안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심야 전동열차를 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설 대수송기간(2월12~16일) 중 광역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기동검수반 운영과 비상대기차량 배치 등 철도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