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10시 40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조원시장 부근에서 순찰 중이던 한 지구대 소속 순찰차량이 유모차와 인근 상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모차에 타고 있던 L(26개월)군이 얼굴과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개 상점을 들이받아 유리창과 상점 앞에 쌓아둔 물건이 파손됐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