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다시 부르는 4강PO 희망가’

주전 고른활약 우리은행 완파 4위 국민은행과 1경기차 불과

 

부천 신세계가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을 제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신세계는 1일 춘천 호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계령(25점·6리바운드)과 김은혜(18점·6리바운드)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80-67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세계는 2연승을 달리며 11승18패를 기록, 4위 천안 KB국민은행(12승17패)을 1경기차로 따라 붙어 4강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신세계는 1쿼터 초반 상대 임영희(6점)의 필드슛과 김계령의 골밑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쿼터 종료 5분을 남긴 상황에서 9-15로 끌려갔다.

그러나 허윤자(10점·4리바운드)의 연속골과 김정은(19점·7리바운드), 김지윤(17점·7리바운드·9어시스트)이 연이어 필드슛을 성공시키며 21-20으로 역전에 성공, 2쿼터를 맞았다.

신세계는 상대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기 시작해 2쿼터에만 10점을 쏟아 부은 양지희(19점·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46-38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신세계는 체력 안배를 위해 공격보다는 수비 위주의 전술을 구사해 3쿼터 상대 득점을 9점으로 묶은 반면 3점슛 1개를 포함 9득점을 성공시킨 김정은과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19점을 득점, 65-47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세계는 4쿼터 한때 1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지윤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더이상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