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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원도심 도로 노후 심각

곳곳 패여 통행 불편 불구 시 관리소홀 방치

김포시 북변동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구 48번 국도)의 노면이 노후화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북변동 원도심 구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김포시의 중심 상권을 형성했던 지역이지만 사우동 신시가지와 김포한강 신도시 건설로 상권이 신시가지로 이동하면서 슬럼화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시의 관리 소홀로 도로 곳곳이 패이고 노면의 요철이 심해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으나 시는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방치해 원성을 사고 있다.

노변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씨는 “낮에는 차량이 밀리고 길이 협소해 과속이 불가한 관계로 견딜 만 하지만 밤 10시 이후가 되면 노선버스 등이 속력을 내면서 고르지 못한 노면 때문에 그 충격으로 집이 흔들릴 정도”라고 토로하고 “수십년을 살아왔지만 요즘처럼 충격이 심한 적은 없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의원과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으나 예산이 없어 조치를 못했다”며 “문제의 도로 차도부분은 절삭 후 재 포장하는 등 6월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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