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초 이영석이 제6회 경기도지사배 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석은 4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정성은(안산 원곡초)을 8-3으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영석은 경기 초반 네트플레이 난조로 3-2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중반 이후 강력한 서브로 공세를 펼치며 5-3으로 앞서나갔고,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가 잇따라 성공하며 8-3으로 경기를 마쳤다.
여초부 결승에서는 임채빈(광주 탄벌초)이 팀동료 박수빈을 8-3으로 꺾고 1위에 올랐으며, 남중부 결승에서는 김현승(연천 전곡중)이 강준석(수원북중)을 8-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결승에서는 배도희(안산 상록중)가 연장 접전 끝에 이혜영(여주여중)을 9-7로 힘겹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