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한강로 개설공사에 대한 추진대책 보고회를 9일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가졌다.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포한강로 조기 개통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들은 신도시 입주 전인 2011년 8월말까지 완공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공사 과정상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 등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공사 관계자에게 “한강로 개설은 반드시 신도시 입주 전에 완료해야 하는 절대 절명의 과제”라며 강조하고 “김포시의 동맥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로임을 인지해 공기 단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는 현재 한강로 개설공사를 신도시 입주 전에 완료키 위해 주 2회 이상 감리 단장과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정율 보고를 받고, 미진한 공정은 24시간 철야 근무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한강로는 사업비 8천330억원을 투입, 서울 방화대교부터 김포시 운양동 용화사IC까지 17.6㎞ 왕복 6차로 도로로 당초 2011년 12월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