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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오늘밤부터 중부지방 눈 귀성길 교통대란 빚을듯

11일과 12일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귀성길 교통 대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같은 날씨는 오는 15일인 설 연휴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밤까지 경기, 서울 등의 남부내륙지역의 예상 적설량이 2~7㎝로 나타나는 등 전국이 1~3㎝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는 10~30㎝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이같은 눈은 오는 13일까지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로 인해 11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을 이룰 전망이다.

또 지면이 습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설을 앞두고 귀성길 교통난이 우려된다.

이같은 날씨 현상은 전국이 북쪽에 찬 대륙 고기압이 위치해 있고 남부와 남해상에 저기압이 자주 지나는 ‘북고남저형’ 기압 배치의 영향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부 지방에 내릴 눈으로 빙판길 등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다행히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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