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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두차례 DMZ 두바퀴로 달린다

道-軍, 자전거투어 합의 시법운영기간 거쳐 이르면 5월 정례화

이르면 5월부터 남북 분단의 상징이자 생명이 살아있는 DMZ(비무장지대)를 매월 2차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지난달 군(軍)과 경기도가 DMZ 자전거 투어를 월 2회 정례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며 “자전거 투어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군 요구사항을 충족시킨 뒤 5월부터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28일 오후 2~5시 일반인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시범투어를 실시한다.

시범투어는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와 통일촌 사거리, 초평도 인근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14㎞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몇차례 시범투어를 추가 실시한 뒤 투어 코스를 군과 합의한 초평도까지 19㎞ 전 구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DMZ 자전거 투어를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는 DMZ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DMZ 발전의 원년으로 자전거투어를 DMZ 일대 관광의 랜드마크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 DMZ의 가치를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DMZ다큐멘터리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동호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DMZ 평화자전거 행진’을 개최한 바 있다.

28일 시범투어 참가 희망자는 19일까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e땡큐 사이트(www.ethankyou.co.kr)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031-952-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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