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당구연맹이 수원시체육회 준가맹단체로 승인됐다.
수원시체육회가 17일 오전 11시 수원 리츠호텔 라일락홀에서 2010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09년도 세입·세출 및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수원시체육회장인 김용서 시장과 김영규 문화체육국장, 윤태헌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17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를 원안대로 통과시킨 뒤 2010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체육회 새해 예산은 지난해 보다 13억여 원이 늘어난 173억여 원으로 확정됐다.
대의원들은 또 수원시당구연맹의 준가맹단체 신청을 받아들였다.
대의원들은 이와는 별도로 수원 출신 꿈나무들이 타 지역으로 전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계육성이 이뤄지지 않는 종목에 대한 학교운동부 창단과 내년에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노후 경기장 개보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용서 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시는 앞으로도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직장운동부도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시켜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해야 한다”며 “수원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