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비봉초의 김도현-황태성 조가 2010 전국종별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초등 10세부 복식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도현-황태성 조는 2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초등 10세부 복식 8강전에서 이건(서울 남부초)-정영석(서울 배봉초) 조를 8-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김도현-황태성 조는 강력한 서브에 이은 네트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두며 김한겸(서울 토성초)-홍준택(수원 영화초) 조를 8-1로 꺾은 구태우-정훈기(서울 신중초)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여초 10세부 복식에서는 강초연-임혜연(이상 화성 비봉초) 조가 이한별-정이레(경북 경산초) 조와 접전 끝에 8-5로 승리, 박미정(서울 홍연초)-박소현(서울 배봉초)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고, 박해슬-이슬기(이상 비봉초) 조도 박령경-조예지(이상 경산초) 조를 누르고 준결승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