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고가 제7회 성남시장기 전국남녀중·고하키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평택여고는 23일 성남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4강전에서 인천 부평여고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평택여고는 전반 내내 부평여고와 미드필드 싸움을 벌이다 27분쯤 홍주영이 선취골을 성공시켜 기선을 잡았다.
이어 평택여고는 전반 종료 직전 김다은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평택여고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부평여고 국민지에게 골을 허용하며 2-1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지만 경기 종료 8분을 남기고 차예솔이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풀리그로 펼쳐지는 남고부에서 수원 이매고가 용산고를 5-3으로 누르고 3승째를 기록, 이날 서울 대원고에게 3-2로 승리하며 2승1무를 기록한 광주일고와 24일 우승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