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날로 심각해지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키 위해 오는 12일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사업 관련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부와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환경생태계가 복원되면서 관내 고라니, 야생오리, 까치 등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됐다고 밝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하는 철선, 울타리, 목책기와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