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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강도강간 피의자 검거

군자교 인근 목검문하다 발견 22일만에 덜미

 

수원에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도주, 현상금 500만원에 공개수배됐던 강도강간 등의 피의자 김덕진(49)이 사건 발생 22일만에 서울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는 검거당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신분증과 1천100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소지, 도주 중 추가 범행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7일 서울 성동경찰서와 수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쯤 성동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군자교 인근에서 목검문하던 중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씨를 발견, 2㎞ 가량을 추격한 끝에 검거, 수원중부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검거당시 소지품에서는 천안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신분증과 현금과 상품권 등 1천100백만원 등을 가지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도주중 추가범행이 의심되고 있다.

이에 김씨를 상대로 도주 이후 행적을 파악하고 여죄를 캐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김씨가 진술을 번복하는 등 일관성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씨는 최근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4건의 강도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월 12일 새벽 5시 25분쯤 복통을 호소해 수원 A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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