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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감사 숨은세원 790억 찾았다

道 “서면위주 감사 단점 보완 적극 활용”

경기도는 전산 감사를 통해 탈루되거나 누락된 세원 총 790억원을 찾아냈다고 9일 밝혔다.

도 감사담당관실은 1월11일부터 3월5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 대해 ‘세입분야 특별 전산감사’를 실시해 지방세 등 탈루·누락된 세금 29개분야 790여억 원을 찾았다.

누락된 세금은 건축물 무단 증축 등 건축법 위반 이행강제금이 5천420건, 162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 소유재산에 대한 취득세 등이 57억7천만원, 국유재산 무단점유 변상금 44억7천만원, 차량 의무보험 미가입자 과태료 37억2천만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서류 위주의 감사로는 감사의 사각지대가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전산감사는 그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전산감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서면 위주 감사가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 6월 도청 내에 전산분석실을 설치, 6개월여의 기간 동안 대법원, 행정안전부, 관세청, 해운항만청 등 과세자료 보유기관과 시·군으로부터 각종 인·허가 및 부과자료를 수집해 세원누락 여부를 비교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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