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성균관대)가 강원도지사배 제62회 전국종별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문기는 10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대학부 회전 결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21초58로 최광헌(1분22초19)과 은희원(1분22초94·이상 한국체대)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대회전에서도 1분25초17로 김설경(단국대·1분25초8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김문기는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회전에서는 이승표(남양주 마석중)가 1,2차 시기 합계 1분28초62로 김동우(울산 구영중·1분26초16)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부 회전에서는 김한나(경희대)가 1분39초07로 김서현(1분30초44·국민대)과 김수지(1분30초78·한국체대)에 이어 3위에 입상했고 남중부 이승표(남양주 마석중·1분28초62), 여중부 노진솔(남양주 마석중·1분38초30), 남고부 홍창빈(남양주 평내고·1분38초10)은 나란히 3위에 랭크했다.